애니멀 일반

나뭇잎이 나뭇잎을 먹네? ‘희귀 곤충’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겉모습은 영락없는 단풍잎이지만 그 속에 신비한 생태습성을 품고 있는 ‘위장 곤충’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남아메리카 숲 속에서 촬영된 나뭇잎 위장 곤충의 흥미로운 모습을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브라질 북쪽 수리남 시팔리비니 열대우림에서 포착된 이 곤충은 메뚜기 종류인 ‘나뭇잎 여치(Leaf katydid)’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인상적인 변장술을 가지고 있다. 겉모습은 영락없는 죽은 나뭇잎이나 단풍잎을 연상시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듬이가 길게 뻗어있어 다른 잎사귀와 구분이 가능하다.



확대보기
성인 여성 손바닥 크기 정도인 이 여치는 녹색과 갈색 등으로 다양한 모양의 잎사귀로 ‘변신’이 가능하다. 사고로 땅에 떨어졌을 때 포식자들로부터 스스로를 위장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히 모양 뿐 아니라 나뭇잎의 사소한 상처나 썩은 부분 까지도 재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식사 시간인데 마치 나뭇잎이 나뭇잎을 먹는 것 같은 풍경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이 신비로운 곤충을 포착한 이는 미국 출신 사진작가 표트르 나스크레키다. 그는 “대륙을 건너와 습하고 더운 남미 열대우림을 헤매다보면 지칠 때가 많은데 이런 희귀 곤충을 우연히 발견할 때가 가장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Piotr Naskrecki/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성폭행 중 입에 돌을”…구치소 간 12~15세 소년들, 가
  • 트럼프 “여자애는 이렇게 해야”…‘미성년 성폭행 의혹’ 사실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지각 숨기려 성폭행당했다”…거짓말로 동료 경찰 체포시킨 英
  • 75세 ‘동안 여배우’의 진한 키스 장면 논란…“나이 많아서
  • 부동산 업계 뒤흔든 ‘집단 성폭행’ 사건…“피해 여성 60명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튀르키예 향하던 이란 미사일 알고 보니 美 해군 SM-3로
  • “하루 두 번 ‘이 호흡’했더니”…남성 관계 시간 5분 늘었
  • 유두 통증 극심했던 남성, 근육통 아니었다…‘이 병’ 진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