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운동DVD 출시한 ‘88세 발레리나 할머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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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만 운동 DVD 내란 법 있나?”

영국의 88세 할머니가 자신만의 운동 노하우를 담은 DVD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올해 88세의 데임 길리안 린은 오랫동안 유명 발레리나로 활동해 오다 은퇴했지만, 몸매와 건강 가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운동이 부족한 노인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담은 운동 DVD까지 출시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녀는 과거에 발레리나와 발레 안무가, 발레 지도자 등으로 활약한 자신의 경력을 되살렸고, 발레 동작에서 착안해 노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창안했다.

길리안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소용이 없을지도 모를 동작들이지만 노인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면서 “운동관련 DVD나 출판 시장에서 나이 든 사람을 위한 자료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이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녀가 선보이는 동작들은 매우 단순해보이지만, 뼈가 약하고 근육량이 적은 노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운동들이다. 또 일부는 마치 뮤지컬의 한 동작을 연상케 하기도 해 재미를 더했다.

길리안은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엄격한 식단이다. 레몬주스와 생과일주스 등을 즐겨 마시고, 아침은 꼭 챙겨먹는다”면서 “수시로 물을 마시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과일을 먹지 않는다. 당분을 엄격하게 제안하는 대신 저녁에는 구운 감자와 샐러드 등을 먹는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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