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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려와!” 사진작가와 미어캣의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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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서서 경계근무 서는 것으로 유명한 귀여운 미어캣과 이를 촬영하는 사진작가의 재미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웃음이 절로 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어캣 가족과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윌 버라드-루카스(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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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야생 동물을 촬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야 좋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이 극도의 경계심을 보여 다가가기 어렵기 때문이죠.특히 경계심 많기로 소문난 미어캣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촬영 당시 미어캣들은 루카스에게 다가와 함께 노는 것은 물론 스스로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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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는 “이곳에서 6일이나 머문 끝에야 미어캣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면서 “미어캣은 수많은 천적들에게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지만 나에게는 예외였다” 고 밝혔습니다.이어 “가까이서 미어캣을 촬영하는 것은 물론 태어난지 며칠되지 않은 새끼도 구경하는 행운을 얻었다” 며 기뻐했습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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