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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사랑나누다 벽 부순 ‘비만男’, 유죄선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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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200㎏에 육박하던 한 남성이 우연한 사고로 새 삶을 살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에 사는 그레그 카사로나는 5년 전 여자 친구인 제니퍼와 사랑을 나누다 큰 사고를 저질렀다. 여자친구가 196㎏인 그레그의 거구에 밀려 벽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것.

당시 여자친구는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없었지만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됐다. 사랑을 잃은 그레그에게는 또 다른 충격이 찾아왔다. 전 여자친구가 상해를 입었다며 그를 고소한 것.

결국 그는 법정에 섰고, 현지 법원은 그에게 ‘유죄’를 선고함과 동시에 몸무게를 감량할 것을 권했다.

반 강제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레그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몸무게는 무려 102㎏ 감량됐고, 성공적인 다이어트 덕분에 외모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일 만큼 핸섬해졌다.

이 ‘흐름’을 타고 그는 얼마 전부터 영화의 단역으로도 출연하고 있다. 그야말고 ‘제 2의 인생’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예전과는 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하루에 7500칼로리 정도를 섭취했지만 지금은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지와 벨트, 티셔츠 등을 모두 새로 사야 했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의 옷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우연한 사고로 새 삶을 얻게 된 그래그는 “예전의 나처럼 비만 때문에 힘겨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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