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먹음직한 샌드위치, 열어보니 마약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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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로 마약을 배달하던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가 남자에겐 마약이 가득한 배달통이었다.

스페인 경찰은 최근 스페인 동부의 관광지 베니도름에서 압수한 샌드위치 사진을 공개했다.

베이컨과 치즈가 입맛을 돋구는 샌드위치를 살짝 열어보니 빵에는 실린더 9개가 들어 있었다. 실린더마다 코카인이 들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샌드위치를 들고 거리를 누빈(?) 마약사범은 콜롬비아 출신의 29세 남자였다.

남자는 베니도름에서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에 있다가 경찰의 검문에 걸려 체포됐다.

우연찮게(?) 샌드위치를 검사한 경찰은 코카인을 발견하고 남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집에선 1kg 이상의 코카인과 마리화나 등이 쏟아져나왔다.

마약을 정밀하게 포장하기 위한 시설까지 발견됐다. 경찰은 20세 공범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은 “마약 포장이 갈수록 기발한 아이디어로 진화하고 있다.”며 “마약과의 전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스페인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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