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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환희…‘지구 7배 크기’ 물질 방출하는 태양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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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서 엄청난 양의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보기 드문 현상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마침내 생생하게 관측했다.

NASA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관측위성 아이리스가 처음으로 ‘코로나 물질 방출’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태양 표면에서 한꺼번에 수십에서 수백억 톤의 물질이 폭발과 함께 방출하는 현상으로, 지난 9일 관측에서는 태양 측면에서 지구보다 7배 이상 큰 엄청난 양의 물질이 시속 240만 km의 속도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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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런 물질이 지구 방향을 향한다면 통신 장애는 물론 심한 경우 전력선 파괴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012년 엄청난 물질이 방출됐지만 다행히 지구 방향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천문학자들은 아이리스 위성의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태양에서 발생하는 플레어와 코로나 물질 방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임무를 시작한 아이리스 위성은 태양에서 물질과 에너지가 어떻게 방출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태양 표면의 낮은 대기권인 채층(태양 주위 가스층)을 집중해 관측하고 있다.

아이리스는 지난 1월 거대한 태양 플레어를 관측하는 데도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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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SA/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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