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금·다이아 젖꼭지’ 물고 태어난 아기?

작성 2014.06.19 00:00 ㅣ 수정 2014.06.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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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휘황찬란한 우유병과 노리개 젖꼭지를 쓰게 될 ‘선택받은 아기’는 대체 누가 될까? 갓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기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 이러한 심리를 타겟으로 해 고급 유아용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최근, 총 가격이 4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기우유병·젖꼭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고급 이탈리아 유아용품 브랜드인 수오모에서 출시한 명품 아기우유병·젖꼭지 상품을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우유병과 젖꼭지는 각각 18캐럿 화이트·핑크 골드와 다이아몬드 장식이 달려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우유병은 최소 25㎖부터 최대 200㎖까지 5가지 용량으로 나뉘어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젖꼭지에는 아기용 고급 목걸이 상품이 부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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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침대, 가구 등 고급 아기용품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수오모는 전문 보석 디자이너들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금·다이아가 촘촘히 박힌 아기우유병·젖꼭지를 만들어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경쟁력은 첫째, 세상에 하나뿐인 보석 아기용품이라는 것 둘째, 아기를 생각하는 부모의 부드럽고 따듯한 마음이 디자인에 반영되어있다는 것이다.

수오모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실제 예술 작품이다.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살아있다”며 “브랜드로써 우리의 목표는 까다롭고 신중한 부모들의 안목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 제품은 그런 측면에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가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의 총 가격은 249,000파운드 (약 4억 3,243만 원)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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