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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통문양·제10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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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경상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의 콘텐츠화를 위해 진행된 ‘제16회 전통문양 및 제10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4일 진흥원 아트홀과 라키비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제16회 전통문양 디자인과 제10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으로 나눠 작품을 신청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각 11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상북도관계자, 도·시의원, 수상자, 심사위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통문양 디자인 공모전 부문에는 자연적이고 섬세한 경북의 전통문양을 디자인한 1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디자인 창작료 1,200만 원이 전달됐다.

대상에는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초충도’를 출품한 서경대학교 김소연 씨가 선정됐으며, 디자인 창작료 500만 원과 문화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부문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캐릭터로 만든 11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을 비롯해 디자인 창작료 1,200만 원이 전달됐다.

대상에는 경상북도 내 각 지역의 대표 농수산물을 형상화한 ‘보리문디와 문디가스나’를 출품한 경운대학교 이유정 씨가 선정돼 디자인 창작료 500만 원과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진흥원 라키비움에서 수상작을 활용한 전시를 통해 기업체와 수상자들 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일회성 시상식이 아닌 산업으로의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상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의 콘텐츠화를 통해 유•무형 자산의 문화적 가치를 재창조하고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 수상작은 책자로 발간되며, 경상북도 내 중소기업에서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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