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지하철서 女성추행 하던 중국男, 영상 찍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중국의 한 공산당 간부가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다 딱 걸려 당은 물론 직장에서도 쫓겨났다.

지난주 중국 인터넷에 상하이의 한 지하철 안에서 좌석 옆에 기대있던 여성의 몸매를 훔쳐보다 다리와 엉덩이에 손을 대는 남자의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 남자는 승객도 별로 없는 한산한 지하철 안에서 힐끗힐끗 여성을 쳐다보다 손으로 만지는 대담한 성추행을 벌였다. 남자의 ‘몹쓸짓’은 몇 번이나 반복됐으며 이 장면은 맞은편 자리에 앉아있던 한 승객의 휴대전화 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조용히 끝날 것 같았던 이 사건은 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시작됐다. 곧 수사에 나서 경찰은 영상 속 주인공이 공산당 간부인 왕 치캉으로 시 당국이 운영하는 회사의 중역을 맡고있다고 밝혔다.

왕씨는 경찰조사에서 “지하철을 타다 잠들었으며 우연히 내 손이 여성 다리에 닿은 것 뿐”이라며 항변했다. 상하이 경찰은 “사건이후 왕씨는 당에서 쫓겨났으며 회사서도 계약해지 됐다” 면서 “지난 6일 체포해 여죄를 추궁 중”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거대한 고래상어 기절시켜 간 만 ‘쏙’…범고래의 특별 사냥법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