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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헐크 호건 아들, 누드사진 해킹…첫 男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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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크 호건 아들 닉 호건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이 아이클라우드 해킹으로 유출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희생자들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팝스타 리한나와 케이트 업톤 등 여성 스타 피해자들이 이어졌던 반면, 이번 애플 아이클라우드 해킹의 피해자 중에는 최초로 남성이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의 아들 닉 호건(24)이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클라우드 해킹 피해자 중 남성 피해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출된 개인 사진 안에는 닉 호건의 나체 사진 수 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닉 호건 측은 곧장 공식 발표를 통해 “유출된 이미지 모두가 내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나섰지만, 여기에는 고등학생 시절 여성들 다수와 옷을 입지 않은 채 선정적인 포즈를 취한 채 찍은 사진 등이 포함돼 있어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닉 호건은 할리우드에서도 이미 ‘사고뭉치’로 유명세를 치러왔다. 헐크 호건의 전 아내인 린다 호건의 아들인 닉은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자동차를 몰고 나갔다 상습적으로 교통사고를 내 교도소 신세를 지기도 했다.

한편 애플 아이클라우드 해킹으로 미국에서는 스포츠 스타를 포함한 100여명의 여성이 피해를 입었다. 일반인 사이에서도 이미 피해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이들은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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