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드론’이 근접 촬영한 지옥같은 화산 모습 공개 (영상)

작성 2014.10.06 15:16 ㅣ 수정 2014.10.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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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게 제작이 가능한 드론(Drone·무인항공기)의 쓰임새가 끝이 없는 것 같다.

최근 글로벌 드론 생산업체 DJI가 사진 전문가와 손잡고 마그마가 펄펄 끓고있는 아이슬란드 화산의 최근접 촬영 영상을 공개해 화제로 떠올랐다.


영상의 소재가 된 곳은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바우르다르붕가 화산으로 지난 8월 말 분출된 이후 지금까지도 펄펄끊는 마그마가 쏟아지고 있다. 화산 촬영에 드론이 사용된 것은 인간이 헬기를 타고 직접 촬영할 시 근접하기도 힘든 것은 물론 목숨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화산 촬영에 동원된 드론은 우리 돈으로 100만원 정도에 불과한 쿼드콥터(프로펠러 4개를 갖춘 드론)로 촬영팀은 여기에 수십만원 짜리 고프로 카메라를 달아 현장을 담아낼 수 있었다. 이 정도 비용이면 일반인들도 마음만 먹으면 촬영이 가능한 수준.

촬영을 담당한 에릭 쳉은 "차로 접근이 허용된 산 2km 부근까지 다가가 이 드론을 날렸다" 면서 "몇 분 후 드론이 촬영한 영상이 무선으로 전송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에는 과거에 보기 힘들었던 자욱한 화산재와 펄펄 끓는 마그마 등 지옥같은 풍경이 담겨있었다" 면서 "촬영 후 카메라는 녹아버려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메모리는 상태가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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