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오로지 ‘팁’ 위해 거액들여 성형한 女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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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토리아


개인적인 욕심이나 원활한 사회활동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오로지 ‘팁’을 위해 약 1800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한 여성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쾌보 등 현지 언론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중국 장쑤성 창저우 신베이구(區)에서는 필로폰을 흡입하던 수 명이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미사용한 필로폰 및 마약 흡입기구 등이 함께 발견됐으며, 마약을 흡입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마약 중독자들을 유인하는 길잡이 역할의 여성인 양모씨와 한모씨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경찰서에서 이들의 신원을 조사하던 중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양씨와 한씨의 신분증 상 얼굴과 실제 얼굴이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 일부 경찰은 “동일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지만 두 여성은 한결같이 “신분증 속 사진인물은 내가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사 결과 두 여성은 마약중독자들의 유인책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들에게서 더 많은 팁을 받기 위해 1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800만원가량을 들여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쌍꺼풀, 코 수술 및 얼굴의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를 희게 하는 주사를 수없이 맞아 완벽한 미인으로 거듭났으며, 거액의 돈과 노력을 들인 것은 마약을 찾아 온 ‘손님’들에게 호감을 사서 더 많은 팁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 경찰까지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남녀에 대해 마약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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