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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침입해 여성 속옷 입어보는 황당 절도범 “딱! 결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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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한 남자 절도범이 아무도 없는 집에 침입해 집안을 뒤지다 발견한 여성 속옷을 입어 보는 장면이 집안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 커플은 이웃에 절도범들이 자주 출현하고 있다는 소식에 집안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새벽 이들 커플들이 집을 비운 사이 이 감시카메라에는 모자를 쓴 한 절도범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 동영상을 보면 이 정체불명의 남성은 집안에 침입한 후 집안 곳곳을 기웃거리다 화장대 위에 놓인 사진첩을 한참 물끄러미 바라본다. 이후 그는 서랍을 뒤져 여성 팬티를 발견한 다음 이를 자신의 바지에 걸쳐 입고는 주변을 다시 뒤지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절도범은 이 여성 팬티를 입은 채로 훔친 물건을 담을 자루로 보이는 봉지를 가지고 집안을 뒤지고 있는 장면들이 그대로 녹화됐다. 결국 이 절도범은 사진첩 등 일부 물건들을 자루에 넣은 채 유리창 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다.

해당 감시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을 발견한 커플은 “저런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찍히다니 충격적이고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이들 커플은 다행히 집안을 뒤져 보니 값비싼 물건이 도난 당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감시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은 해당 경찰서에도 제출되어 있으나 아직 이 절도범은 검거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집안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입어 보는 절도범 (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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