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인데 너무 귀여워 화제가 되고 있는 개가 있다. 이는 미국 보스턴 경찰의 경찰견 트레이너가 키우고 있는 투코(Tuco). 그런 투코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보스턴 경찰이 경찰견용 조끼 및 응급세트 등의 비품 구매를 위해 기부금 요청을 위한 달력용으로 촬영된 것. 개당 10달러(배송비 별도)에 판매되는 이 달력은 아쉽게도 해외에서는 주문할 수 없다.
사진 속 투코는 생후 9주 때의 모습. 경찰견용 조끼가 너무 커 헐렁하다. 현재 생후 6개월 된 모습도 함께 공개되고 있는 데 아직도 큰 편이다.
보스턴 경찰에 따르면 경찰견은 1년 6개월~2년 동안 일주일에 5일씩, 14주에 걸친 훈련을 받게 되며 테스트를 통과한 개만이 경찰견이 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은 현지 신문사나 웹사이트는 물론 미국 전역 방송의 뉴스에도 소개될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다.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두 장의 사진에는 ‘좋아요!’가 총 2만 건에 달하고 공유 횟수는 8000건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인 레딧닷컴에는 1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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