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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매출 ‘심술 고양이’ 그럼피 캣 영화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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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고양이’로 유명세를 떨친 고양이 ‘그럼피 캣’(Grumpy Cat·심술궂은 고양이)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TV로 공개된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오는 29일에 케이블방송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방영된다.

‘그럼피 캣의 최악의 크리스마스’(Grumpy Cat‘s Worst Christmas Ever)라는 제목의 이 영화에서 그럼피 캣은 동물가게에 사는 심술궂은 성격의 외로운 고양이 역할을 맡았으며 목소리는 여배우 오브리 플라자(30)가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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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어린 소녀가 크리스마스에 친구를 갖고 싶다는 소원을 빌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소녀가 그럼피 캣과 만나 벌어지게 되는 각종 사건·사고를 유머러스하게 그린다.

그럼피 캣은 지난 2012년 한 웹사이트에 사진이 게시된 이후 심통나고 짜증난 표정으로 네티즌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피닉스에서 주인 타바사 번데센과 살고있는 그럼피 캣의 진짜 이름은 타르다 소스(Tardar Sauce). 소스는 인터넷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개설, 광고 모델, 온라인 게임 출연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람’을 매니저로 두고있는 그럼피 캣은 최근까지 우리 돈으로 총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주인 번데센은 “소스가 버는 자세한 수입은 공개할 수 없다” 면서 “매일매일 함께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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