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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5년 예산 확보 성공, 비결은?

작성 2014.12.08 17:15 ㅣ 수정 2014.12.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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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이 예산 확보를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며 바쁘게 움직인 결과,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울산시는 지난 3일, 내년 예산으로 잡혀 있던 1조 8982억 원을 13% 늘어난 2조 1447억 원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확보한 예산 중 SOC(사회간접자본) 분야가 1조 2879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사업 3125억 원, 신항만 건선 사업 915억 원, 옥동~농소1 도로 개설 100억 원으로 반영됐다.

또한 현재 울산에서 중요하게 추진중인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립산업기술 박물관 건립사업, ICT 융합 Indusry 4.0사업이 각각 5251억, 4393억, 1825억 원이 확보됐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국회의원 3선 출신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 다방면에서 협조를 구하면서 울산시 공무원들과 국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직접 주최한 것이다.

실제 김 시장은 그는 내년도 울산광역시 예산 확보를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서울과 울산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지난달 2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국립산업기술박물관건립에 관한 예산 반영에 대해 요청과 동시에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이어 29일에도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김도읍 의원을 만나기 위해 또 한번 서울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울산시가 추가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김기현 시장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울산과 서울을 오가며 계획을 추진한 빠른 대응으로 평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기현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 덕에 품격과 창조, 온기 등 민선 6기의 시정 3대 지표를 축으로 필요한 사업과 예산규모를 효과적으로 산정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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