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가 내성적이면 살찌기 쉬워” (美 연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내성적인 아이, 살찌기 쉬워.
플리커


아이가 내성적일수록 살찌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롤린스보건대학원 솔베이그 커닝엄 박사팀이 9세 어린이 8346명을 대상으로 11세가 될 때까지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 사회적 능력 저하가 비만과 관계

연구팀은 아동들의 사회적 능력과 키, 몸무게를 조사했다. 사회적 능력에 관해서는 “친구가 곧 생긴다”, “호감이 높다”라는 등 긍정적으로 답하는 아이인지를 두고 판단했다.

그 결과, 사회적 능력이 낮은 어린이는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이는 “친구가 되기 어렵다” “다른 아이들이 친절하지 않다”와 같은 말로 답한 내성적인 아이들이 이에 해당했다.

9세 때 사회적 능력이 낮다고 판단된 아동은 11세가 될 무렵에는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았다. 그렇다고 9세 때 비만이었던 아이가 11세가 된 시점에서 반드시 사회적 능력이 낮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운동 기피와 음식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원인

이에 대해 커닝엄 박사는 “사회적 능력이 낮은 아이는 부정적인 사회적 피드백을 받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서로 경쟁하는 스포츠가 싫어 운동 부족이 되거나 사회 경험이 부족한 것에 관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발산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는 것.

커닝엄 박사는 “내성적인 성격이 에너지 불균형이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2015년 1월호에 게재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