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마일리 사이러스(22)가 남자친구인 패트릭 슈왈제네거(21)와 함께 상의를 모두 탈의한 채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플래시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상체를 모두 노출하고 비키니 하의만 입은 채 하와이 해변에서 남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주위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으며, 사진이 찍히는 것 역시 두려워하지 않는 듯 보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이러스가 화끈한 한때를 보낸 남자친구 패트릭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아들로,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러스는 2013년 공개한 ‘레킹 볼’ 뮤직비디오에서 완벽한 나체로 ‘열연’을 펼치며 국내외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동료 가수인 로빈 시크와 MTV 뮤직비디오어워드에서는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안무로 논란이 된 바 있고, 지난 해에도 신곡 발매 전 상반신 누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녀는 ‘패션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레이디 가가 못지않은 선정적이고 파격적인 의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사이러스와 하와이 여행을 떠난 패트릭 슈왈제네거는 할리우드의 유명 액션스타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현재 별거중인 마리아 슈라이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며, 아놀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