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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완벽 ‘민낯’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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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퍼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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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시리즈와 ‘헝거게임’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민낯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보스턴에서 새 영화를 촬영 중인 로렌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애완견을 안고 연인으로 알려진 크리스 마틴과 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폭설과 한파를 피하기 위해 허벅지를 덮는 검정색 롱 패딩점퍼를 입고 청바지와 부츠, 털모자로 무장한 로렌스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금발의 머리를 질끈 묶고 검정색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 그녀는 스크린 속 화려한 모습과는 정 반대의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대중 앞에서 언제나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해 온 그녀는 민낯 임에도 불구하고 굴욕이 전혀 없어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록밴드 ‘콜드 플레이’의 멤버인 남자친구 크리스 마틴은 로렌스의 검정색 가방을 손수 들어주며 에스코트 했고, 두 사람은 이날 보스턴에서 즐거운 휴일을 만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영화 ‘윈터스 본’으로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유망연기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자리에 오른 그녀는 이후 ‘엑스맨’의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인 ‘레이븐’(미스티크) 역을 맡으며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블록버스터 액션배우로 자리 잡았고, 2013년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이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에는 ‘헝거게임: 모킹제이-파트 2’로, 2016년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으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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