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매듭 장인’(놋 마스터)으로 통하는 한 매듭 전문가가 신발 끈을 2초만에 묶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이안 피건은 자신의 홈페이지인 ‘매듭 교수’(프로페서 슈레이스)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신발 끈을 매는 방법을 공개했다.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이 매듭 법은 ‘마법 손가락’ 혹은 ‘이안 매듭’으로 불리고 있다.
이 매듭 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신발 끈을 묶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숙련도에 따라 2초 안에 맬 수 있는데 어떤 네티즌은 자신이 1초 안에 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이용하던 방법보다 복잡해 보이지만 느린 동작을 통해 방법을 숙지하면 실제로 매우 간단하게 신발 끈을 맬 수 있다.
신발 끈을 가볍게 한 번 묶은 뒤, 살짝 주먹을 말아쥔 상태에서 새끼손가락 사이에만 끈을 걸친다.
이어 오른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맞대 고리를 만들며 신발 끈 밑에서부터 돌려 걸치고 왼손 역시 고리를 만들지만 위에서부터 아래 방향으로 돌리는데 이때 끈을 팽팽하게 유지한다.
그다음으로는 오른손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왼손 위쪽에 걸친 끈을 잡고 이때 왼손으로는 오른손 위쪽에 걸친 끈을 서로 잡아당기면 매듭이 이뤄진다.
만일 잘되지 않으면 해당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면 누구나 매듭 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이안은 자신의 사이트에 절대 풀리지 않는 신발 끈 묶는 법이나 신발 끈을 색다르게 끼우는 법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기 쉽게 공개하고 있다.
사진=럼블(http://www.fieggen.com/shoelace/index.ht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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