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야쿠르트, 건강한 일터로 건강한 습관 만든다

작성 2015.05.15 16:48 ㅣ 수정 2015.05.15 16:48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한국야쿠르트가 ‘건강한 습관’의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금연 프로젝트'를 만들고 금연운동에 동참하는 임직원들에게 1억원을 쏘기로 했다.

2012년과 2013년 금연키트 제작, 실내금연 운동,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펀드를 모집해 봤지만 실질적인 금연 효과는 미흡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서별 7~13명 규모의 금연팀 구성 후 전원 금연 시 1인당 총 10만복지포인트(5만포인트씩 연 2회)를 지급할 방침이다. 현재 임직원들은 사용하고 있는 직원카드에 포인트를 제공해 현금 10만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산이다. 금연 포상은 사내기금을 활용한다.

특히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금연 프로젝트가 흡연자만을 위한 불합리한 운동으로 그칠 수 있다는 생각에 63%의 비흡연자에게도 10만복지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한국야쿠르트는 금연을 실천하는 임직원에게 금연보조제를 지급(1인당 금연 패치 1개·은단 2개)하고 정기·수시 채용 시 금연서약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회식문화개선에도 적극적이다. 회식문화 개선 캠페인은 1차만 하고 음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부서간 단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이다. 회사에서는 회식뽐내기대회를 매달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회식문화를 선보인 부서에게는 20만원의 회식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한국야쿠르트에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장애인 안마사를 채용, ‘헬스키퍼(health Keepe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 본사를 비롯해 평택공장과 천안공장에서 4명의 안마사가 일하고 있다. 이들 안마사를 통해 하루 평균 5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누적된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회사 창업이념인 ‘건강사회건설’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보람을 찾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간 다양한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립하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34억원 잭팟 터졌는데…카지노 측 슬롯머신 고장 ‘발뺌’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