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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는 앙코르와트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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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는 앙코르와트
트립어드바이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가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혔다.

세계적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최근 발표한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2015’의 세계 랜드마크 부문에서 앙코르와트가 1만 3000여 건 리뷰 가운데 가장 많은 ‘아주좋음’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앙코르와트는 1000년이 넘는 역사를 품고 있는 유적으로 여러 사원과 주변의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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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앙코르와트
플리커


앙코르와트에 이은 2위는 페루의 마추픽추로 이들 두 명소는 매년 서로 1, 2위를 다툴 만큼 유명하다.

그다음으로는 인도의 아름다운 묘지 타지마할과 아랍에미리트의 사원 세이크 자이드 모스크, 스페인의 사그라 파말리아 성당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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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마추픽추
플리커


이어 이탈리아의 성베드로 대성당, 두오모 대성당, 미국의 알카트라즈, 브라질의 구원의 예수상, 미국의 금문교가 뒤를 잇는 등 총 25개의 명소가 이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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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타지마할
플리커


다음은 최고의 명소로 꼽힌 10곳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으로 각 명소를 다녀온 네티즌이 남긴 리뷰도 함께 소개한다.

10위 : 금문교 (미국 샌프란시스코)

“다리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와 알카트라즈 섬이 보였다. 매우 아름다웠다!” “40분 동안 건너편까지 건널 수 있다. 그동안 계속 샌프란시스코 중심가가 보이며 촬영 장소도 많이 있다”

9위 : 구원의 예수상(구세주 그리스도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석상도 놀랍지만 경치는 더 놀랍다! 석상 뒤쪽으로 보이는 도시와 만 너머로 태양이 지는 모습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멋지다”

8위 : 알카트라즈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주 독특한 관광명소다. 이전에는 여러 명의 죄수가 작은 감방에 수감돼 있었다. 범법자가 아닌 게 천만다행이다”

7위 : 대성당(두오모) (이탈리아 밀라노)

“광장과 멋진 고딕양식의 성당. 안과 밖 모두가 좋았다. 옥상에서 보는 밀라노의 풍경도 좋았으나 옥상의 많은 곳을 못 가게 돼 있는 것이 아쉬웠다”

6위 : 성베드로 대성당 (이탈리아 바티칸 시국)

“돔 안으로 걸어가면 창문을 통해 들어온 빛이 금에 반사돼 건물을 빛낸다”

5위 : 사그라 파밀리아 성당 (스페인 바르셀로나)

“거의 1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공사는 진행되고 있다. 놀랍고도 아름다운 교회다. 예술 작품이면서 건축 역사의 획을 긋는 건축물이다. 건축학도에겐 공부가 되는 곳이다. 경외감마저 들었다”


4위 : 세이크 자이드 모스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웅장하다는 표현으로는 모자랄 정도다. 건축물과 흰 대리석, 아름답게 관리된 정원은 매우 놀랍다”

3위 : 타지마할 (인도 아그라)

“두말할 필요 없는 사랑의 증거이자 지구 상에서 가장 위대한 건축물이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더는 지체하지 마라”

2위 : 마추픽추 (페루)

“벽을 돌아가니 내 앞에 화려한 도시가 빛나는 태양과 함께 펼쳐져 있었다. 내가 원했던 바로 그런 장소였다”

1위 :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씨엠립)

“장엄한 모습과 으스스한 분위기가 함께 연출되는 신비로운 곳이다. 잊을 수 없는 여행 경험이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이런 광경은 처음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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