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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300km/h→정지’ 17.95초…코닉세그 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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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가히 '괴물차'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빠르다고 하면 서러워 할 슈퍼카 '코닉세그 원'(Koenigsegg One:1)이 또 한번 괴물같은 속도를 자랑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 코닉세그가 '코닉세그 원'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자동차가 출발해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멈추는(0km) 시간을 측정한 이 영상은 그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단번에 보여준다.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코닉세그 원이 시속 300km에 도달한 시간은 11.92초에 불과했다. 또한 시속 300km에 도달한 후 다시 정지상태가 되는데 걸린 시간은 6.03초로 총 시간은 17.95초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 2011년 역시 코닉세그가 제작한 '아제라 R'이 세운 기네스 기록(21.19초)을 3.24초나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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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테스트는 회사 자체적으로 실시해 공식적인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와 ‘헤네시 베놈 GT'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사실이다.

5리터 V8엔진을 탑재한 One:1은 최고출력 1340마력, 최고속도 431km/h를 자랑하며 중량 1kg당 1마력을 발휘한다는 계산에서 ‘One’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그러나 돈 있다고 해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차는 아니다. 현재까지 총 6대가 제작돼 이 또한 모두 팔렸으며 대당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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