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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매일 체중 재야 효과 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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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려고 한다면 체중계를 피하지 말아야 할 듯하다.

어떤 종류의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매일 몸무게를 재고 기록하는 것은 체중 감소 폭을 늘릴 뿐만 아니라 요요현상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등 연구팀이 비만 남녀 162명을 대상으로 매일 체중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그룹과 측정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 다이어트에 임해달라고 했다.

■ 다이어트 방법은 상관없어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몇 번 디저트를 거르거나 ▲점심 3회는 식사대체용 식품으로 먹고 혹은 ▲거의 매일 간식을 거르는 등 각각 자유롭게 다이어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매일 체중을 측정한 그룹은 처음 1년에 평균 5.9kg을 감소했지만, 체중을 재지 않은 그룹은 4.4kg 감소에 그쳤다.

■ 여성보다 남성이 효과 커

2년 차 관찰에서는 체중을 측정·기록하는 그룹은 또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었고, 요요현상이 거의 보이지 않아 다이어트 효과가 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체중을 매일 측정하고 기록함으로써 체중 감소와 요요를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덧붙여, 이런 효과는 남성에게 두드러졌다.

■ 심리 작용으로 식습관 변화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레비츠키 교수는 “매일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를 의식해 식습관과 운동습관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라면서 “체중 기록은 종이나 스마트폰 앱에 상관없이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즉 실제로 다이어트에 심리적 작용이 더해져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

레비츠키 교수에 따르면 체중을 기록하는 것은 직접 종이에 적거나 스마트폰 앱에 기록하는 것에 상관없이 효과가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비만저널(Journal of Obesit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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