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열기가 전국적으로 식지 않는 가운데 관심을 끄는 현장이 있다.
3일 오픈한 김해 삼계 코오롱아파트 견본주택 현장 분위기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긴 행렬이 이어지며 2~3시간씩 기다리면서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관람하는 수요자들이 몰려들었다.
김해에서 자영업을 하는 신모씨는 “최근 분양한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싸서 혹시나 품질에 문제가 없을까 싶어 지인들과 직접 확인 차 왔다”며 “너무 긴 줄에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기다렸던 아파트라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됐다. 선착순 계약을 한다니 서둘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하루 평균 수 백 통 이상 문의 전화가 쇄도해 왔고 김해는 물론 서부산, 창원, 울산 등 경남 전역에서 관심을 보였던 터라 개관 첫날 분위기는 어느 정도 기대했지만 이처럼 뜨거운 열기를 자아낼 줄은 몰랐다”며 “선착순 계약 첫 날인 7월 6일에 조기 마감을 예상할 정도”라고 전했다.
김해 삼계 코오롱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전용면적 60, 73, 84㎡ 총 602세대를 모집하는 지역주택아파트로 지하1층~25층 7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당 654만원부터 책정돼 착한 분양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전철 초역세권에 3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아파트로 전통적으로 김해에서도 아파트 시세가 강세지역인 삼계동이라 더욱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단지 인근에는 가야대, 인제대, 신명초, 삼게중, 화정초, 분성중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경전철 역세권(신명역 예정), 경부. 남해고속도로 이용 가능, 국도 14,58호선, 김해공항 등으로 접근 가능한 뛰어난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이마트, 금융기관, 병원, 극장, 에술회관 등 각종 편의시설과 김해시청 등 관공서 이용이 가능한 편리한 각종 생활 편의시설 등이 단지 주변에 구축되어 있다.
특히 조합아파트의 부실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100% 토지확보가 돼 있는 점과 아시아신탁사에서 안전하게 자금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주목된다.
도급순위 2014년 기준 도급순위 18위의 시공 능력을 자랑하는 55년 전통의 코오롱글로벌㈜에서 시공예정이다. 시공사 측은 602세대 혁신평면인 4-bay 설계 적용과 남향위주의 배치로 쾌적성을 끌어올린 주거공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해 한 공인 중개사는 “김해에서만 17군데 정도 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하거나 계획 중이지만 김해 삼계 코오롱아파트는 알짜입지와 착한 가격을 갖춰 군계일학처럼 돋보인다”고 전했다.
조합원자격은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4m²이하 주택을 소유한 김해를 포함한 경남, 부산, 울산에 6개월이상 거주한 세대주로 한정한다. 또 계약자 전원에게 독일명품 BSW 슈퍼스타 와이드 그릴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주택홍보관은 경전철 김해시청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전화예약이 권장된다.
문의: 1600-075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