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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생방송 중 강도에 털린 취재팀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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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사건을 취재하러 나간 취재팀이 범죄 표적이 됐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뉴스 중 현장 취재팀이 강도에게 털린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본의 아니게 범죄 현상을 특종 보도(?)한 채널은 미국 KTVU. 사건은 앵커가 현장에 나가 있는 여자리포터에게 보도를 요청한 순간 발생했다.

여자리포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보도할 예정이었다. 앵커는 현장에 나간 리포터의 보도가 있겠다며 마이크를 넘겼지만 여자리포터는 "잠깐 기다리라"는 말을 던지며 카메라 앞에서 사라진다.

여자리포트가 카메라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무언가 다급한 상황이 벌어진 걸 바로 알 수 있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던 여자리포터는 순간 옆을 돌아보며 깜짝 놀란 얼굴로 황급히 몸을 피한다.

그 뒤로 한 남자가 무언가에 쫓기듯 도망가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앵커는 "무슨 일이 있는가"라고 묻지만 여자리포터는 카메라 앞에 서지 못했다.

알고 보니 그때가 강도사건이 벌어진 순간이었다. 카메라 TV에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취재팀은 이때 권총강도를 만났다. 권총강도는 취재팀에 달려들어 카메라와 삼각대를 빼앗아 도주했다. TV 취재팀을 턴 강도는 급(?)도 다른 것일까? 강도는 BMW 7시리즈를 타고 도주했다.

한편 지난해 브라질에선 취재를 준비 중인 여자리포터가 강도에게 핸드폰을 빼앗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TV 카메라는 강도의 얼굴을 포착했다.

사진=TV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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