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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관리 비상, 피부관리법 A부터 Z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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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가는 등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자외선은 파장이 엑스선보다 길고 가시광선보다 짧은 전자기파를 의미하는데, 여름에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검게 그을리는 것도 자외선에 의한 화학 작용 때문이다. 자외선은 살균 작용이 강해 살균 소독기에도 쓰이지만, 문제는 오존층의 파괴로 과다한 자외선이 유입되면서 피부에 각종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암동피부과 라렌의원(상암점) 이활 대표원장에 따르면 태양 속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며 일광화상, 피부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조치가 우선이며 필수다. 보통의 정상적인 피부 세포는 한 달이면 새로운 세포로 바뀌지만,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손상된 세포가 색소침착의 원인이 된다는 것.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피부를 생각한다면 피부비타민과 보습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이활 원장은 조언한다.

-피부는 여름 건조증을 더 무서워해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지만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것도 피부 건강에는 해롭다. 실외 열기와 실내 냉기와 온도차로 피부는 면역력을 잃으면서 가려움증과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다. 이는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피부질환의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름철에도 피부 수분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으며, 물광주사가 각광 받는 것도 바로 수분관리와 영양공급 때문이다. 피부의 얕은 층에만 흡수되는 보습화장품에 비해 물광주사는 보다 피부 속 수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물광주사는 수분을 끌어당겨 응집하는 힘을 가진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사용하는데, 이 성분은 인체 내 수분보다 200~300배 정도로 높은 수분 보유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활 원장은 “히알루론산제제를 피부 진피층에 균일하게 주입하는 시술이 물광주사로 상암동 피부과에서도 애용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물광주사는 피하층에 수분막을 생성,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면서 잔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면서 “히알루론산 성분은 피부와 같은 성분으로 일정 기간 이후에는 녹아 사라지므로 안전하며, KFDA에서 승인받은 물질”이라고 덧붙였다.

물광주사는 성분에 따라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연어주사로 알려진 PDRN(Poly DeoxyRiboNucleotide)의 주성분은 연어의 신생세포에서 추출한 조직재생 DNA다. DNA 주사라고도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체의 염기조성과 유사한 연어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했다는 측면에서 연어주사라 불리고 있다.

이활 원장은 “연어주사의 주성분 PN은 실제로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신체 이상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성 높은 성분”이라면서 “이 성분이 피부조직의 빠른 재생을 도와 상처 회복 및 흉터 개선에 뛰어나며 모공을 축소해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물광주사, 연어주사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직장인들 사이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일명 동안주사의 일종이다.

끝으로, 이활 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피지 분비가 많아 피부는 지치기 마련”이라면서 “여름철이면 물광주사나 연어주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도 색소침착을 미리 방지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는 방편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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