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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이슬람국가), 탱크로 짓이겨 시리아 포로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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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인한 포로 처형 모습이 또다시 공개됐다.

최근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감시단(British-based Syrian Observatory)은 IS가 탱크로 포로를 짓이겨 처형하는 모습을 담은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포로는 파디 아마르 지단(19)이라는 이름의 시리아 군인으로 알려졌으며 수갑이 차인 채 강제로 죄를 자백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다른 포로들처럼 오렌지색 수형복을 입은 그는 맨발로 길 위를 걷다가 앞으로 다가오는 탱크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그간 IS 측은 여러 잔인한 방식으로 포로와 인질들을 처형해 국제적인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IS의 처형 방식은 참수지만 이외에도 화형, 심지어 얼마 전에는 포로를 트럭에 매달고 죽을때까지 끌고다니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시리아인권감시단 측은 "IS가 이제는 탱크를 이용해 포로들을 처형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지난달 입수했다" 면서 "이 영상은 아마도 탱크를 이용한 첫번째 처형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5일(현지시간)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는 IS에 인질로 잡혀, 처형 직전이었던 쿠르드족 48명과 이라크 전직 군경 27명을 구출하는 작전 장면을 공개했다. 이 작전은 KRG 산하 대테러 부대 CDT와 미 육군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에 의해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하위자에서 이루어졌다. 작전 중 교전으로 IS 조직원 20명이 사살됐으나 미군 역시 1명이 숨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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