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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까지 편지 비용은 얼마죠?” 소년 질문에 우체국 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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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Mars)까지 보내는 데 돈이 얼마나 드나요?”

순진무구한 5살 영국 소년의 질문에 영국 우체국 ‘로얄메일’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협조를 받아 성의 있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소식은 현지언론은 물론 미국과 호주 등 여러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로얄메일에 따르면, 우선 화성까지 일반적인 편지 1장을 보내는 데 드는 비용은 1만 1602파운드 25펜스(약 2035만 원)다.

아쉽게도 이 질문을 한 소년 올리버 기딩스는 자신의 용돈만으로는 화성에 편지를 보낼 수 없을 것이다.

장래희망이 우주 비행사라고 밝힌 소년은 로얄메일 측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우편 요금은 어떻게 계산한 것일까.

이에 대해 로얄메일 측은 “우선 화성까지의 유류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우편 요금에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한 “NASA는 이전에 화성에 큐리오시티 탐사로봇을 보낼 때 7억 달러(약 8127억 원) 정도가 들었다고 밝혔다”면서 “우주선 자체가 너무 작으므로 화물을 넣는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얄메일이 우주선의 무게와 화성에 가는 비용을 비교해 계산한 결과, 화물 100g당 운송 비용은 1만 8000달러(약 208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편지 1장을 화성에 보낼 때 우표(국내 속달용 기준)로 산다면 이는 무려 1만 8416장분에 해당한다고 로얄메일 측은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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