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침대 벗어날 때까지 울린다…스마트 알람시계 등장

작성 2016.01.31 18:49 ㅣ 수정 2016.01.31 18:5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 잠에서 깨기도 이불에서 나오기도 힘들어진다. 스마트폰에 있는 알람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꺼버린 뒤 다시 잠이 들어 지각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아침에 좀처럼 일어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스마트 알람 시계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프라이틀리’(Spritely)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기기만 있으면 당신은 확실히 눈을 뜰 수 있다. 아니, 정확하게는 침대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기기는 사용자가 침대에서 벗어날 때까지 알람이 계속 울리기 때문이다.

스프라이틀리는 당신의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본체를 침대 밑에 장착하고 스마트폰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한 뒤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해 연결해두면 끝.

확대보기


스프라이틀리 본체가 침대의 하중을 감지해 당신이 침대 밖으로 빠져나올 때까지 스마트폰에 정보를 전달해 알람을 계속 울리게 하는 구조로 돼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을 끄더라도 본체에서 계속 알람을 울리기 때문에 사용자는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이 기기는 자체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의 수면 주기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 등 여러 가지 팁을 전용 앱을 통해 보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이 기기는 사용자 수면의 질을 분석해 점수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의 수면 상태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 달성 정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스프라이틀리는 현재 소셜 펀딩 업체인 인디고고를 통해 상용화를 위한 출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배송일은 오는 12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사진=스프라이틀리/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