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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부탁해] 춤추고 또 춤춰라~심장은 더욱 튼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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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평소 춤추길 좋아해 즐기는 사람이라면 심장 건강 만큼은 자신해도 좋을 듯합니다.

최근 호주 시드니대 등 공동 연구팀이 춤추는 것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이 연구는 지난 1994년부터 2008년까지 40세 이상 성인남녀 총 4만8390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해 춤과 심장질환의 인과관계를 조사한 것입니다.

그 결과, 평소 춤을 열심히 추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6%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런 데이터가 모두 춤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춤이 심장 건강에 큰 역할을 하는 사실은 입증된 셈이죠.

또 춤은 빨리 걷기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21% 더 낮췄다고 합니다. 즉 중년 이상에 선호하는 빠른 걷기보다 춤이 심장 건강에 더 좋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죠.  

연구팀은 이런 원인을 춤이 가진 고유의 특성 덕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춤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형식을 띄고 있어 실제 효과가 크다는 것입니다. HIIT는 짧은 시간 안에 운동효과를 최대로 거둘 수 있는 운동으로 저중강도의 간격운동과 고강도의 간격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다프나 메롬 교수는 "볼륨 댄스등 일부 춤은 계속 비트를 따라가야 하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강도운동을 하게 된다됩니다"고 설명습니다.

또 연구팀은 춤이 가진 정신적 및 사회적 효과에도 주목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임마누엘 스타마타키스 교수는 "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짝으로 출 때 더 집중적으로 움직이고 교감을 나누게 됩니다"라면서 "이런 움직임은 심장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있어 강력한 영향을 발휘합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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