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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탓에 비실비실한 정자? 이 팬티 입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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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의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정자의 운동성이 약해져 생식기능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 발표는 많은 남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2년 전쯤 영국 엑서터대 연구진이 관련 연구논문 10편을 종합분석해 밝혀냈던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습관처럼 바지 뒷주머니, 앞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많은 이들의 관심도는 더욱 높았다. 하지만 몇몇 젊은 과학자들은 충격과 걱정에 머물지 않았다. 오히려 이를 넘어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독일 뮌헨공대 경영대 대학원생 4명이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기 방사선(일종의 전자파)을 막는 팬티를 개발하고 시판까지 해냈다고 독일 빌트지 등 매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운 주얼스 언더웨어’(Crown Jewels Underwear, Kronjuwelen Underwear)라는 이름으로 약 4만 원에 출시된 이 팬티는 은으로 된 실로 만들어 방사선 펄스를 막아낸다.

학생들의 연구와 제품 개발을 지도한 페테르 파우 교수(고주파 및 마이크로파 기술)는 “은은 피부에 순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을 어느 정도 막아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팬티를 개발한 보이 마티에센(34), 다니엘 허터(31), 닉 피펜버그(31), 베르노 델리우스(31)는 모두 해당 팬티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펜버그는 “첫 판매는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우리는 진심으로 이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빌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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