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잠이 많은 동물로 유명합니다. 하루 평균 10~15시간을 자며, 길게는 20시간까지도 잡니다.
하지만 이런 고양이도 오전 특히 새벽에 주인을 깨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심심해서 혹은 쓰다듬어주길 원해서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는 활동 시간대가 우리 인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이른 새벽마다 깨워대는 통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고양이는 어떤 방법으로 당신을 깨우고 있나요?
러시아 아티스트 랜디쉬(Landysh)가 최근 드로잉 사이트 링비스토프(Lingvistov)에 ‘내 고양이가 나를 깨우는 방법’ 다섯 가지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공개했습니다.
여기 당신의 고양이가 쓰는 방법도 있는지 한 번 확인해봅시다.
1. 울음 소리를 낸다
2. 꼬리로 건든다
3. 할퀴고 깨문다
4. 얼굴에 꾹꾹이를 한다
5. 그래도 안 일어난다면, 마지막은…
사진=Landysh/Lingvisto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