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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글의 스트리트뷰 서비스 불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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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트뷰 서비스를 위해 거리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구글 소속 차.
사진=BBC


BBC는 9일(현지시간) 인도가 국가안보의 우려를 표명한 정보기관의 반대를 이유로 들며 구글의 스트리트뷰 서비스 계획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등에서 처음 시작한 구글의 스트리트뷰 서비스는 곳곳의 실제 사진, 360도 뷰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여러 나라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민간함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2010년 독일에서는 25만명의 시민들이 자신들의 집 위치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는가하면, 체코 정부는 어떤 사진도 쓸 수 없도록 금지시켰다. 대만에서는 알몸 여성의 사진이 여러 시간 동안 버젓이 제공되는 등 문제를 낳았다.

인도 내무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기관은 2008년 650여명의 사상자를 냈던 뭄바이 테러 등에서 테러범들이 사전에 타겟을 정찰하며 면밀히 사진을 찍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스트리트뷰 서비스는 이런 테러에 대한 우려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 역시 "가장 큰 걱정은 바로 국가안보 문제다. 한 번 서비스를 시작하면 제대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

구글 대변인은 BBC와 인터뷰에서 "아직 인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BBC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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