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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다이빙 선수, 섹스스캔들 휘말려 선수촌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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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의 미녀선수가 섹스스캔들에 휘말려 선수촌에서 쭃겨났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다이빙선수 잉그리드 데 올리베이라(20)를 선수촌에서 퇴출했다고 AS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룸메이트이자 동료인 지오바나 페드로사의 폭로로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짐을 쌌다.

리우올림픽에서 올리베이라와 함께 여자수영 싱크로나이즈드 10m 다이빙에 출전한 페드로사는 "올리베이라가 경기 전날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했다"고 올림픽위원회에 제보했다.

올리베이라와 경기 전날 밤을 보냈다는 남자는 브라질의 남자 조정선수 페드로 곤칼베스다. 올리베이라는 "페드로와 오늘 밤 함께하고 싶다"며 페드로사에서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다.

동료의 청을 뿌리치지 못한 페드로사는 방을 옮겨 잠을 청했다. 이튿날 올리베이라와 페드로사는 싱크로나이즈드 10m 다이빙에 출전했지만 최하위권 성적을 내고 탈락했다.

부진한 성적이 올리베이라의 '뜨거운 밤' 때문이라는 생각에 화가 치민 페드로사는 올림픽위원회에 '사건'을 제보했다.

올림픽위원회는 경기 전날 남자와 밤을 보낸 건 국가대표선수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올리베이라의 퇴출을 결정했다.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25위에 그치는 등 선수로선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빼어난 외모로 브라질에선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특히 리우올림픽에선 브라질을 대표하는 미녀선수로 외신에 소개되면서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올림픽 개막 전 올리베이라는 "얼굴과 몸매보다는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지만 섹스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부끄러운 퇴출로 올림픽을 마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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