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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좌석에 앉아 하늘을 날다…비행기 탑승 인증샷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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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일반 승객과 비행기에 탈 수 있을까, 없을까?

답을 알려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 속 주인공인 돼지는 버젓이 일반 승객과 마찬가지로 좌석 하나를 차지한 채 구름이 짙게 깔린 상공 위를 날고 있다.

사진 속 돼지는 지난 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 당당하게 좌석을 배정받아 탑승했다.

돼지는 담요에 쌓인 채 얌전히 비행기 안에 앉아있고, 이를 신기하게 여긴 뒷좌석 승객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올린 여성은 “비행기에서 돼지 바로 뒷자리에 앉았다! 심지어 인증샷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 외에도 당시 함께 비행기를 탔던 다른 승객들도 저마다 인증샷을 올리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돼지의 주인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스턴트우먼인 제시 그레이프. 그녀는 언제나 반려동물인 생후 7개월 된 이 돼지가 자신의 정서적인 뒷받침이 돼 준다고 믿어왔다.

특히 그녀는 스턴트 촬영 외에도 ‘닌자 워리어’라는 이름의 이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데, 이 돼지가 게임에 나가기 전 자신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반드시 비행기를 탈 때에도 함께 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돼지의 탑승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소개한 영국 일간지 메트로 승객들의 말을 인용해 “일부 승객은 돼지와 좌석을 공유하는 일을 불편하게 여겼으나 대다수의 승객이 돼지를 매우 귀여워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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