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호주 노스스트래드브룩섬 근처 해변에 있는 어미 고래와 새끼 고래의 모습을 호주 TV뉴스 채널9 등이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어미 고래는 얕은 바다에서 꼼짝 못한 채 흙탕물을 일으키며 꼬리 지느러미만 흔들고 있을 뿐이었고, 새끼 고래는 어미를 구하기 위해 머리로 몸통을 밀어보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NN 등을 비롯한 서구 언론에서 관련 영상을 보도하고 유튜브 등에서도 이 장면이 올라오자 많은 이들이 안쓰러워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며 어미 고래와 새끼 고래를 응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