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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얼마나 지속될까? 테스트 10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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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사랑은 파도에 쓸려가듯 쉬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 (사진=포토리아)


모든 사랑이 믿음 속에서만 커가는 것은 아니다. 최소 20년 안팎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지내다가 만난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행동하는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 때로는 못미더워하고, 때로는 각자의 입장을 주장하고, 그러다 조금씩 다투기도 해가면서 서로 차이를 드러내고 같음을 늘려가는 법이다.

여기, 상대 연인과 당신의 관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10가지 질문이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케이트 레이 직업적 연인 매칭업 전문가가 던진 질문들을 소개했다.

다음 10개 질문 중 8개 이상에 '예'라고 답한다면, 두 사람 관계의 미래는 꽤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1. 지금의 당신은 당신 삶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인가 ?

2. 꼬치꼬치 캐묻지 않아도 상대방을 신뢰할 수 있는가?

3. 두 사람 모두 상대방을 만나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런 생각이 자주 드는지?

4. 두 사람 모두 함께 늙어가는 미래를 상상하곤 하는가?

5. (연인이기 앞서)가장 좋은 친구인가?

6. 상대방의 가족과 친구들을 좋아하는가?

7. 상대방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해주나?

8. 따로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가?

9. 함께 즐기는 취미생활이 있나?

10. 뭔가 큰 문제가 생겼을 때 의견일치가 잘 되는가?

따로 해설이 필요 없는 질문들이다. 다만 몇 가지만 꼽아서 부연설명하자면, 1번 문항의 경우, 사람들은 누구도 자신이 어떤 스타일의 사람이라고 간명하게 말할 수 없다. 여러 면모를 갖고 있거나 계속 변화 발전해나간다는 뜻이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의 당신은 가장 이상적인 상태의 인간인지 묻는 질문이다.

3번 문항에서는 혼자서만 그렇다면 '예'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그렇게 느껴야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


8번 문항은 떨어져 있음으로 해서 관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확장될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질문이다. 반면 9번 문항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통점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10번 문항은 진짜 '큰 문제'를 의미한다. 이민을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아니면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등 제법 큰 문제들을 일컫는다.

다 풀었나? '예'라는 답이 8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두 사람의 관계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관계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려는 의지와 노력을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될 수 있음만 알면 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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