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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픽!] ‘쿵푸판다’는 실존…현란한 쿵푸 실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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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판다’는 실존한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는 커다란 덩치와는 어울리지 않게 쿵푸 실력이 뛰어난 판다가 등장하는데, 최근 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판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 및 중국 인민망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주인공은 멍멍(萌萌)이라는 이름의 암컷 판다다. 현재 광저우 창룽 야생동물원이 보호하고 있는 이 판다는 2014년 7월 29일, 슈아이슈아이(帥帥), 쿠쿠(酷酷) 등과 함께 세쌍둥이 중 한 마리로 태어났다.

화제가 된 영상은 수평으로 놓인 나무사다리에 거꾸로 매달린 멍멍이 다른 판다에게 무술 실력을 시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고난도’로 보이는 기술을 선보인 멍멍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뒷다리를 사다리에 고정시켜 거꾸로 매달리고, 남은 앞발을 이용해 사다리 아래에 있던 다른 판다와 투닥거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당시 동물원에 있던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화면 한 쪽에는 영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쿵푸판다'의 모습을 신기한 듯 지켜보는 관람객들을 볼 수 있다.

한편 멍멍과 슈아이슈아이, 쿠쿠 등은 세계에서 최초로 태어난 세쌍둥이 판다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판다 세쌍둥이는 중국 전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판다 형제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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