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외부섭취 필요한 오메가3는 식물성이 적합

작성 2016.11.25 11:39 ㅣ 수정 2016.11.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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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챙겨야 할 것이 배로 느는데, 특히 영양소가 그렇다. 모체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뱃속 태아가 잘 성장하려면 임신 전과 비교하여 훨씬 더 많은 양의 질 좋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여러 영양소 중에서도 오메가3 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다. 오메가쓰리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하고 조산 예방 및 태아의 눈과 뇌 발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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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여러 영양소 중에서도 오메가3 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다. 오메가쓰리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질을 개선하고 조산 예방 및 태아의 눈과 뇌 발달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청어, 연어, 고등어, 참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오메가3식품을 먹는 것이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입덧을 하는 임산부가 비린내 있는 생선을 매일 꾸준히 먹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따라서 임산부는 오메가3를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여러 오메가3 영양제 중에서도 EPA 성분이 없는 식물성 오메가3를 먹는 것이 적합하다.


식물성 오메가3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해 만들어지므로 어취가 적고 생선의 중금속 위험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또한 피를 묽게 하는 성분인 오메가3 EPA 없이 100% DHA만 함유돼 있을 경우, 출산 시 지혈의 어려움에 대한 걱정 없이 임신 후기까지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오메가3를 고를 때는 원료 추출 방식을 잘 살펴봐야 한다. 헥산을 이용해 추출할 경우 화학용매제 잔여물이 남아 있을 위험이 있고, 분자증류추출방식은 원료의 변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추출하는 저온추출방식은 화학물질이나 원료의 변성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없어 인체에 보다 안전하다.

연질 캡슐이나 포장 상태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피나 돈피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아닌 홍조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연질 캡슐은 소화가 잘 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에도 모양이 변하거나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더불어 큰 통에 한꺼번에 들어 있는 것보다는 한 알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이 더욱 위생적이다.

식물성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25일 "임산부에겐 EPA 성분이 없는 100% DHA 식물성 오메가3가 좋다. 태아에게 뇌 건강에 좋은 DHA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뿐만 아니라 오메가쓰리효능 중에는 수유 중 발생할 수 있는 산모의 유방암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도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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