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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똑 닮은 中 ‘짝퉁 오바마’도 퇴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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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현 대통령 버락 오바마도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임기 말에도 무려 50% 이상을 웃도는 지지율을 보일 만큼 많은 국민들이 오바마의 퇴장을 아쉬워하지만 몇몇 사람은 아쉬움을 뛰어넘어 아예 일자리를 잃은 처지에서 조용히 눈물짓고 있다.  

최근 유럽 보도사진 전문통신사 EPA가 소위 오바마의 '짝퉁'으로 맹활약한 한 남성도 '퇴임' 위기에 몰렸다고 전했다. 화제의 남성은 중국 쓰촨성 출신의 샤오 지궈(30). 그는 묘하게 오바마와 닮은 외모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세계의 다른 '오바마 짝퉁'들이 대부분 흑인인 것과 달리 동양인이라는 것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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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웨이터, 건설현장 인부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한 그에게 행운이 찾아온 것은 물론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등장하면서다. 주위에서 오바마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됐고 사진과 영상이 인터넷에 공유되기 시작한 것. 특히 지난 2011년 오마바 닮은 꼴로 중국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됐다.

이후부터 그는 본격적인 이미테이션 배우의 길을 들어섰다. 샤오는 오바마 특유의 연설과 행동을 따라하기 위해 피나게 연습했고 심지어 더 닮기 위해 수술대 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예능과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제는 어디선가 등장할 '트럼프 짝퉁'에게 자리를 물려줄 처지다.

샤오는 과거 인터뷰에서 "오바마의 모든 것을 따라하기 위해 영어공부까지 했다"면서 "오바마를 만난 적도 없고 정치도 모르지만 그와 닮은 얼굴이 내 인생을 180도 바꿔 놓았다"고 밝혔다.

사진=EPA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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