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 부장도, 하 사원도 이구동성…“인사평가는 고리타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유재석 유부장,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 중 한 장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할 인사고과 시즌이 되면, 동료·선후배 사이에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인사고과 결과를 받아본 뒤 실망감이나 속상함에 울어본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그렇다'고 답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어도비가 미국 직장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 4명 1명(25%)은 인사고과 결과를 받은 뒤 냉혹한 평가에 울어본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단 18%만이 울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인사고과가 끝난 뒤 결과에 불만을 품거나 만족하지 못해서 회사를 그만 둔 경험이 있다고 밝힌 남성은 28%에 달했지만,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여성은 11%에 불과했다.

인사고과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지 혹은 해가 되는지와 관련한 설문조사에서는 평가자와 비평가자의 뜻이 일치했다.

전체 응답자를 ‘평사원’과 ‘매니저’(관리직)로 나눈 뒤 위의 질문을 던진 결과, 평사원의 64%, 매니저의 62%가 인사고과는 매우 고리타분한 관리평가라는 사실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평사원의 절반 이상은 해당 인사고과 결과가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느끼며, 오히려 시간낭비일 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를 진행한 어도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회생활 중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강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인사고과와 관련한 이러한 조사 결과는 평사원뿐만 아니라 관리자 모두가 인사고과를 대체할만한 방식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코인 백만장자 부부’ 사막 참극…범인들 ‘이짓’까지 시켰다
  • 美 19세 머스탱녀 체포 영상 ‘대폭발’…댓글 2000개 쏟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