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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높이려면 ‘카페 모카’ 마셔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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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력 높이려면 ‘카페 모카’ 마셔라 - Africa Studio / Fotolia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일반 커피보다는 ‘카페 모카’를 마셔야 할 듯하다.

코코아가 들어간 커피, 즉 카페 모카를 마셨을 때 집중력이 가장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와 뉴욕 클라크슨대 심리학 연구진이 1년간 실험을 통해 코코아와 커피를 첨가한 코코아 등의 뜨거운 음료가 사람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커피가 사람의 활력을 향상하지만 핫 초콜릿은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 두 가지를 결합했을 때 집중력 향상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각각 끓인 코코아(핫 초콜릿)나 카페인을 넣은 코코아(카페 모카), 코코아 없는 카페인(커피), 또는 카페인과 코코아 어느 것도 넣지 않고 맛만 똑같이 낸 플라시보 음료(위약)를 제공했다.

그리고 모든 실험은 실험 참가자들과 실험 진행자 모두 실제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지 모르게 하는 이중 맹검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클라크슨대의 알리 부라니 교수는 “그건 정말 재미있는 연구였다”고 말했다.

또한 “코코아는 뇌의 혈류를 늘려 인지 능력과 집중력을 높였다”면서 “카페인만으로는 불안감이 늘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는 코코아가 카페인의 불안감을 유발하는 영향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발견됐다”면서 “이는 카페 모카를 마셔야 하는 좋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실험에서 정해진 문자를 찾거나 숫자를 계산하는 등 특별히 고안된 방법으로 집중력을 검사받았다.

그 결과, 카페인이 들어간 코코아 음료를 마신 참가자들의 수행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라니 교수는 “이번 결과는 코코아와 카페인이 학생들은 물론 계속해서 집중력을 향상해야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천연 카페인과 합성 카페인의 차이점은 물론 다른 코코아에 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영양’(BMC Nutrition)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frica Studi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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