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바다 위 둥둥 떠다니는 캡슐형 호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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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 공 모양의 호텔은 바다 위를 천천히 떠서 움직이게 된다. (사진=휘스 텐 보쉬)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둥근 공 모양의 호텔이 등장한다. 일본의 한 테마파크가 선보이는 이색 서비스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현 북부에 있는 바닷가 도시인 사세보의 테마파크 휘스텐 보쉬는 올해 말 공 모양으로 물결 따라 바다 위를 표류하는 캡슐 호텔 서비스를 시작한다.

2층으로 이뤄진 이 캡슐 호텔은 윗층에는 침실, 아랫층에는 욕실이 있고, 바다 위와 바다 속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휘스텐 보쉬는 오무라 만에서 6km 정도 떨어진 3만 9000㎡ 면적의 무인도에 네덜란드를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이자 서바이벌 게임 테마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둥둥 떠다니는 호텔은 테마파크로 가는 보트 역할도 하게 되는 셈이다.

저팬타임스에 따르면 이 호텔 숙박료는 하룻밤에 4인 기준으로 377~508달러(약 43~59만원) 정도 예상된다.

누리꾼들도 이 이색적인 호텔 소식에 흥미를 나타냈다. '아침에 눈 떠보니 북한 앞바다에 가 있는 것 아닐까', '난 오히려 태평양 한복판에 있을까 걱정된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테마파크 측에 따르면 GPS를 통해 캡슐 호텔의 위치를 늘 모니터링하게 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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