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지상세포백신 세포치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년 연차총회 주제논문으로 채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7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연차 총회에서 와카야마 의과대학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WT1펩티드·펄스(Pulse) 수지상세포백신(TLP0-001) 세포치료에 관한 발표논문이 채택됐다.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7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연차 총회에서 와카야마 의과대학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WT1펩티드·펄스(Pulse) 수지상세포백신(TLP0-001) 세포치료에 관한 발표논문이 채택됐다.

췌장암은 해부학적으로 주변 장기에 둘러싸여 있어서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최근 20년간 췌장암의 발생빈도 및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발표가 주목받았다.

일본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 R&D를 주도하고 있는 모기업 바이오회사 ㈜테라는 공립대학법인 와카야마 현립 의과대학(이하 와카야마 의과대학)과 수지상세포 백신치료의 도입·적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카야마 대학에서 실시해온 이번 논문은 표준요법으로 반응이 없는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 대해 S-1 병용 WTI펩티드를 로딩(Loading)한 수지상세포백신(TLP0-001)을 이중 맹검법으로 랜덤화하여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렌클리닉 병원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는 현재 치료실적이 11,200건에 달하고 있으며 췌장암의 경우에는 2,300건의 치료실적을 비롯하여 그 외에도 대장암, 위암, 폐암, 담도암, 유방암 등 많은 치료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는 일본 내국인 뿐 만아니라 중국, 한국 등 동남아에서 오는 환자들도 많다고 병원관계자가 밝혔다.


현재 국내 다수의 암환자들은 세렌클리닉 그룹의 한국지사 Agency법인회사 ㈜세렌코리아를 통해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 달에 400회 성매매 강요한 점주…“못생겨서 매상 안 올
  • “억만장자 남친 필요 없다”…노출 없이 1000억 번 21세
  • “만지긴 했는데 발기부전이라”…1~2세 여아 성 학대한 60
  •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 일본은 2박 3일인데…‘트럼프 APEC 불참’ 가능성 나온
  • 트럼프 韓 핵잠 건조 승인에…美 유력 군사 매체 “사실상 개
  • “땀에 젖고 횡설수설”…트럼프 ‘60분’ 인터뷰 후 건강 이
  • (영상) 간만 쏙 빼먹었다…범고래, 최강 포식자 백상아리 사
  • 트럼프 볼까 봐…美 항모 트루먼 호, 파손 부위 못 고치고
  • 하루 만에 말 바꾼 미국?…“한국, 반도체·농산물 완전 개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