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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에 일사분란 피신하는 바퀴벌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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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하토'(HATO)가 홍콩과 마카오 등을 강타한 가운데 이를 피하는 바퀴벌레떼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 등 외신은 하토를 피해 피신하는 수천 마리 바퀴벌레들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마카오에서 촬영된 화제의 영상에는 바다에 접한 방파제를 따라 이동하는 수많은 바퀴벌레의 모습이 담겨있다. 태풍을 피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바퀴벌레의 모습이 징그럽게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놀라운 생존 본능에 감탄이 나올 정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하토가 홍콩을 거쳐 주하이, 마카오 등 대륙 남부를 휩쓸면서 25일 현재까지 총 16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태풍은 특히 강한 바람에 많은 비를 동반해 피해가 커졌다. 마카오에서는 바람에 넘어진 벽에 깔려 30세 남자가 사망했으며 62세 노인이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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