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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비만 위험 줄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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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비만 위험 줄어”


견과류를 먹으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린다대 보건대학(LLUSPH)과 국제암연구기관(IARC) 등 국제 연구진이 25~70세 유럽인 37만3000여 명의 생활습관과 체질량지수(BMI) 등의 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를 국제 학술지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온라인판 2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이 이번 연구에서 대상으로 삼은 견과류는 땅콩뿐만 아니라 아몬드와 해이즐넛(개암), 피스타치오, 그리고 호두다.

이번 연구에 책임저자로 참여한 LLUSPH의 조안 사바테 박사는 “역사적으로 많은 사람이 에너지와 지방이 많은 견과류를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번 결과는 기존 이론을 반박한다.

사바테 박사는 이번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IARC의 영양역학자 하인츠 플레이슬링 박사와 함께 지난 5년간 연구에서 자신들이 조사한 모든 참가자의 평균 체중이 2.1㎏이 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중 견과류를 가장 많이 먹은 참가자들은 견과류를 전혀 먹지 않은 이들보다 체중 증가량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5% 적다는 것을 두 연구자는 확인할 수 있었다.

사바테 박사는 “이번 결과는 견과류가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이 아님을 내게 확인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박사는 예전에도 견과류 연구를 시행했는데 노년층에서 견과류를 섭취하면 노화를 늦추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건강 혜택과 긍정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견과류와 체중의 관계를 대규모로 연구한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사바테 박사는 견과류가 우리가 생각해왔던 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견과류는 자연이 만든 패스트푸드다. 실온에 보관하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이상적인 음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견과류가 에너지와 좋은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피토케미컬(식물 화학물질)을 제공하므로 견과류를 더 자주 먹어라고 권장한다. 그는 “식사하는 동안 견과류를 먹어라. 접시 가운데 동물성 제품 대신 견과류를 올려라”라면서 “그러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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