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와우! 과학] 매머드+코끼리 합친 신종 동물 출현?…하버드대 연구

작성 2018.04.30 19:45 ㅣ 수정 2018.04.30 19:4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왼쪽은 매머드 상상도, 오른쪽은 코끼리(출처=123rf.com)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이미 멸종된 포유류 동물인 매머드와 코끼리를 결합한 새로운 종(種)의 동물을 탄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선데이텔레그래프의 최근 보도에서 하드대학이 조만간 매머드와 코끼리의 DNA가 섞인 혼종동물(hybrid animal)을 만들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11년 간 이 혼성동물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에 몰입해 왔으며, 지속적인 연구 끝에 구체적으로 배아를 만들고 이를 인공 자궁에서 키우는 방안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그동안 멸종된 매머드의 DNA를 분석해 왔다. 연구진이 활용한 것은 북극에서 영하의 온도에 1만 년 이상 보존돼 있던 것으로, 이 DNA에는 세부적인 유전자 44개가 보존돼 있었다.

새로 ‘만들어질’ 이 동물은 기존의 매머드나 코끼리보다 몸집이 더 작을 수 있고, 밀렵꾼들의 포획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엄니는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데이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가장 큰 난관으로 여기는 것은 몸집이 상당한 혼종동물을 키워낼 인공 자궁의 개발이다.

연구진은 지난 11년 간의 연구 끝에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인공자궁의 능력을 테스트했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조지 처치 유전학 교수는 “나의 목표는 매머드의 유전자까지 되살려내서 그것이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에게는 부활시킬 수 있는 44개의 매머드 유전자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이 혼성동물을 야생으로 데리고 나온다면, 이것은 단순히 (기존 코끼리와 달리) 추위에 잘 견디는 코끼리 또는 단순히 매머드 유전자에 국한된 동물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인도에 떨어진 드론 열어보니…성관계 영상 ‘수두룩’
  • 게임하다 캐릭터 죽으면 현실서도 죽어…VR 창시자 “살인 헤
  • 딸을 몰라보고…교통사고 현장 출동한 엄마 구조대원의 눈물
  • 구급차 운전사, 교통사고 시신 수습하러 가보니 친아들이…
  • “안 긁은 복권이었네”…여친과 이별 90일만에 40kg 감량
  • ‘포탄 10만 발’은 누구 겁니까…미국이 굳이 韓포탄을 우크
  • “외모 마음에 들면 끌고 가” 이란 군경, 시위대 제압에 성
  • 가오리 닮은 美 차세대 폭격기 ‘B-21 레이더’ 2일 공개
  • 2710m 거리서 러軍 명중시킨 우크라 저격수…세계 2위 기
  • 야하다며 가렸던 ‘인어공주 뒷모습’ 돌아왔다…디즈니+, 검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이종락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