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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초 빨리 출발해서 죄송”…공식 사과한 日 철도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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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신칸센 자료사진(사진=123rf.com)


승객과 약속한 시간보다 무려(?) 25초 더 빨리 열차를 출발시킨 일본의 한 철도회사가 대국민 사과까지 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아침, 혼슈 중서부 시가현에 있는 노토가와 역에서 당일 오전 7시 12분에 출발할 예정이던 고속철도(신칸센)가 25초 앞당긴 7시 11분 35초 경에 출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원래대로라면 이 열차는 정확히 오전 7시 12분 노토가와 역에서 혼슈 서부 효고현에 있는 니시아카시역으로 향하기 위해 출발해야 했다.

하지만 열차 기관사의 실수로 25초 빠른 시간에 출발했고, 해당 신칸센을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빚어졌다.

열차 기관사는 문을 닫고 열차를 출발시키고 나서야 자신의 실수를 인지했고, 열차는 이미 다음 역을 향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노토가와 역에서 니시아카시역으로 향하는 다음 열차는 7시 19분에 예정돼 있었다. 7분만 더 기다리면 다음 열차를 탈 수 있었지만, 7시 12분 열차를 타고 출근하기 위해 기차 플랫폼으로 헐레벌떡 뛰어 들어온 일부 승객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지나간 열차를 바라봐야 했다.

해당 열차를 운행하는 철도회사인 ‘JR 웨스트’는 열차가 25초 빨리 출발하는 바람에 타지 못했다는 승객의 항의 연락을 받은 뒤 곧바로 대국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JR 웨스트 측은 “우리가 고객에게 끼친 불편은 진심으로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철저하게 우리의 행동을 평가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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