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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신에게 바치기 위해 4살 딸 살해한 친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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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실한 이슬람교도인 나와브 알리 쿠레시(26)는 알라신에게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딸의 목숨을 바쳤다.


신을 향한 지나친 믿음 탓에 20대 남성이 4살배기 친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시에 사는 남성 나와브 알리 쿠레시(26)가 라마단 기간 동안 신에게 인신공양을 하기위해 딸을 참수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육점을 운영하는 쿠레시는 지난 8일 오후 며칠 간 할머니집에 있다가 돌아온 딸 리즈와나를 시장에 데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하듯 사탕과 과일을 사주며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그날 밤, 쿠레시는 딸과 함께 아래층에 있는 안뜰로 내려가 이슬람 신앙고백인 샤하다(Shahada)를 암송하게 한 뒤 딸을 살해했다.

그러나 그의 범행은 아내 샤바나가 새벽 5시 쯤 딸의 시체를 찾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처음에 그는 가족들에게 고양이가 딸 아이 죽음과 관련있을 수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경찰의 끈질긴 추궁에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쿠레시는 “나는 독실한 이슬람 교도다. 내 목숨보다 내 딸을 더 사랑한다”면서도 “알라신을 달래기 위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을 제공해야 했고, 악마가 내 안에 들어와 딸 아이를 죽게 만들었다“고 변명했다.

사진=인디언 익스프레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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